[함양Today] 함양군, 귀농인 유치 빈집 리모델링 사업 접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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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Today] 함양군, 귀농인 유치 빈집 리모델링 사업 접수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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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로고.=함양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로고.=함양군

 

함양군, 귀농인 유치 빈집 리모델링 사업, 30일까지 접수

함양군은 오는 7월 30일까지 귀농인 유치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사업 임대 희망자를 신청 받는다.

신청대상은 1년 이상 비어 있는 임대가 가능한 빈집으로 등기부등본에 등재된 집주인이 직접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에 신청하여야 하며, 입주대상은 귀농인(예정자)이다.

서류 심사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사업대상 주택으로 선정되면 군에서 임차인(귀농인 또는 예비귀농인)을 모집·선정한 후 임대차 계약을 하게 된다.

이후 집주인은 군에서 수리비용의 80%(최대 1,500만원)를 지원받고, 주변 시세의 절반 정도의 임대료를 받으며 보조금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임대를 하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읍·면에 빈집이 점점 늘어나면서 분위기가 침체되고 미관을 해치는 문제가 있다.”며 “빈집을 소유하고 계신다면 집도 살리고 마을도 살린다는 생각으로 귀농인 유치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함양군, 보훈단체 회장 합동 취임식 개최

함양군은 13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보훈단체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코로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좌석 간격을 유지하며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6·25참전유공자회 조경래 회장과 고엽제전우회 이영일 회장이 각각 취임했다.

이날 보훈단체장의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조경래 신임회장과 고엽제전우회 이영일 신임회장은 “그 동안 보훈가족들의 권익 향상과 단체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전임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우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춘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 봉사하신 보훈 대상자에 대해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며 “여러분들께서도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는 물론 함양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함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상미)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 ‘2019~2020년 성과평가’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전국 지역자활센터의 수행 사업에 대해 2년 주기로 성과를 평가하고,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운영 수준을 높여 자활센터의 역량 향상과 수급자 자활촉진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기준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성과 및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운영성과, 센터 운영성과, 외부자원 연계,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 특화사업개발 등 6개 지표를 평가했다.

함양지역자활센터는 세부 지표 중 △참여자 취·창업률 및 탈수급률 △참여자 교육 이수율 △참여자 인적자본 향상 △사업단 매출 향상 △자활사업단 운영지원 및 자활기금 활용 △사례관리 운영성과 △외부기관 후원‧연계 △지역사회 사회적공헌 및 협력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함양지역자활센터는 인센티브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지역자활센터’ 인정서를 제공받고, 추가 운영비를 별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함양지역자활센터는 2012년 처음으로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2016년, 2017~2018년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꾸준히 자활사업 성과를 쌓아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

이상미 센터장은 “4회에 걸쳐 최우수‧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함양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종사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참여주민들의 노력으로 모두 함께 이루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활센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지역자활센터 최우수 기관 선정을 축하하고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일하는 기쁨과 자립 동기를 부여하는 등 묵묵히 노력한 결과”라며 “함양군에서도 자활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양 장례식장·지리산 산골흑돼지 지역 소외계층 도와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해문, 염상안)는 7월 12일 함양장례식장(대표 강상욱)과 지리산 산골흑돼지(대표 유덕용)와 연이어 ‘하나 더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장례식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매월 1회 지역의 저소득계층(10~20명)에 대해 무료식사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조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상욱 대표는 “요즘같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밥 한끼 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리산 산골흑돼지 역시 2021년 1월부터 월2회 저소득 10가구를 위한 돼지고기(1.5kg/가구)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서 함양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돼지고기(10kg정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유덕용 대표는 “평소 장애인복지에 관심이 많았고, 좋은 기회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돼지고기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고기를 엄선하여 지원해 드릴 것이며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해문 함양읍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신 강상욱 대표와 유덕용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속적인 자원 발굴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 연계뿐만 아니라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 코로나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비 확대 지원

함양군은 경남도와 함께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비 지원사업’을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공고하고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제 안정 지원대책’에 따른 것으로 각종 공연과 전시 중단 등 문화 활동 위축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금액은 1인당 50만원(도비 25만원, 군비 25만원) 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14일) 전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함양군이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이 유효한 예술인으로 21년 문화예술인 지원비 기 수급자, 정부 3, 4차 재난지원금 수급자 및 건강보험료 직장 가입자·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신청서·예술활동증명확인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함양군 문화관광과로 등기우편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접수는 지양되나 부득이한 경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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