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두 번째 리필 화장품 매장 '엘 헤리티지 1947'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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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두 번째 리필 화장품 매장 '엘 헤리티지 1947' 오픈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7.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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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역사 담은 편집숍
리필 스테이션 더해 경쟁력 확보
LG생활건강이 올해 5월 이마트 죽전점에 오픈했던 ‘빌려쓰는 지구 리필스테이션’을 더한 새로운 개념의 체험 공간을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올해 5월 이마트 죽전점에 오픈했던 ‘빌려쓰는 지구 리필스테이션’을 더한 새로운 개념의 체험 공간을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소비자들의 친환경 가치 소비를 돕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엘 헤리티지 1947(L.Heritage 1947)’ 가로수길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엘 헤리티지 1947'은 올해 5월 이마트 죽전점에 오픈했던 ‘빌려쓰는 지구 리필스테이션’을 더한 새로운 개념의 체험 공간이다.

엘 헤리티지 1947 가로수길점은 1947년부터 대한민국의 생활문화를 이끌어 온 LG생활건강의 헤어, 바디, 스킨 및 오랄케어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축된 편집숍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뷰티 시장의 상징적인 메카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선보였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엘 헤리티지 1947 가로수길점은 크게 리필 스테이션과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우선 ‘빌려쓰는 지구 리필 스테이션’은 ‘지구는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후손들로부터 빌린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샴푸와 바디워시의 내용물을 리필 용기에 소분해 판매하는 공간이다.

리필 스테이션을 활용하면 제품의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소분하여 구매할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리필 스테이션에서 활용되는 용기는 코코넛 껍질을 사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30% 절감했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라벨 또한 재활용 과정에서 물에 쉽게 분리되는 ‘수(水) 분리 라벨’을 적용해 분리배출이 용이하다.

체험존에서는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닥터그루트, 벨먼, 피지오겔 등의 제품들을 직접 시향하고 경험해 볼 수 있다. 일례로 다양한 향기 라인업을 가진 ‘닥터그루트 애딕트’와 ‘벨먼’ 바디워시 전제품의 향기와 효능을 경험할 수 있고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가 상주해 나만의 향기, 기능 등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LG생활건강 마케팅 담당자는 “닥터그루트, 벨먼, 피지오겔 등 온라인직영몰을 운영하는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의 친환경 가치 소비를 실천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하며 심리적인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엘 헤리티지 1947 가로수길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친환경 비누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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