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업계 최초 건설 맞춤 ESG 평가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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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업계 최초 건설 맞춤 ESG 평가 모델 개발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7.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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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특성 반영한 ESG 평가항목 50개 구성
안전관리 조직·시스템 항목 강화... "안전경영 실천"
평가비용 전액지원... 22년까지 700개 협력사로 확대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업에 특화된 ESG 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설업 특화 ESG평가 모델은 50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다. 주요 항목은 △친환경 자재구매 △온실가스배출 △환경법규 위반 등 환경부분 10개항목과 △중대재해여부 △안전시스템 △근로조건준수 등 사회부분 30개항목, △지배구조 △채무불이행 △회계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분 10개항목이다. 특히 안전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안전관리 조직과 시스템 등 평가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포스코건설은 8월 말까지 우수협력사를 대상으로 시험평가를 시행하고, 피드백과 고객의 소리를 받을 예정이다. 회사는 2022년까지 700여개의 공사 관련 협력사 전체로 ESG 평가모델을 확대하고 평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월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건설사 고유 특성에 맞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모델 개발을 시작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ESG평가모델은 협력사를 단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시민'의 일원인 협력사 ESG 경영역량과 안전관리역량 강화에 방점을 둔 것”이라며 “비지니스 파트너와 힘을 모아 건설업계에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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