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인천무역협회)와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기업성장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인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자 개최됐다.

세미나 첫 강연자로 나선 장안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운영실장은 '인천혁신모펀드'와 펀드조성 참여기업 사례를 소개했다.

장안나 실장은 "앞으로 4년간 인천광역시로부터 확보한 600억원의 인천혁신모펀드 재원을 통해 총 6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 지역 내 우수한 스타트업들과의 상생협력 니즈가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선경 무역협회 혁신생태계실장은 참가 기업들에게 오픈이노베이션의 개념과 주요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박귀현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지금까지 인천경제의 성장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전통적인 제조기업들이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