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O&M-신한은행,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포스코O&M은 신한은행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성과를 낸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혜택을 지원하는 '상생지원대출'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상생지원대출은 포스코 그룹의 기업시민 브랜드 '투게더 위드 포스코(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포스코O&M은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협력사 176개사를 선정, 개별심사를 통해 신용등급에 따라 저금리 혜택을 지원한다.
ESG 우수 협력사 조건은 △1년간 중대재해 사례가 없고 △국토교통부 행정처분, 조달청 부정당 제재내역이 없고 △환경, 품질 관련 인증 보유 △투명한 회사 경영 등이다.
한편 포스코O&M은 협력사 자금조달을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친환경 행보도 이어오고 있다.
김정수 포스코O&M 대표는 “코로나 상황에서 경영여건이 악화된 중소협력사를 지원하고, 이해관계자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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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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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과 건설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사실인가 생각인가, 늘 경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