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템] "쿠션 하나로 피부화장 끝"... 라네즈 '네오쿠션'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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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템] "쿠션 하나로 피부화장 끝"... 라네즈 '네오쿠션' 써보니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7.06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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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쿠션으로 인기... '지속력·커버력' 완벽
아모레 퍼시픽만의 컬러체계로 7가지 색상 구성
갤럭시 버즈 프로와 콜라보한 '팬텀 바이올렛'
PC·스마트폰 블루라이트까지 차단 효과까지
김보라 기자가 직접 사용해본 라네즈 네오 쿠션. 사진= 이기륭기자.
김보라 기자가 직접 사용해본 라네즈 네오 쿠션. 사진= 이기륭기자.

코로나 이후 마스크는 생활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마스크 안에 차오르는 땀은 적지 않은 불편함으로 다가온다. 마스크 속 습기는 메이크업을 무너뜨리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에 한여름에도 간편하게 피부화장을 할 수 있는 쿠션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마스크에 쉽게 묻어나지 않는 쿠션 제품은 기본이 됐다.  특히 올해는 산뜻한 사용감과 땀에도 밀리지 않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뷰템>에서는 라네즈에서 선보인 '네오쿠션'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크기와 사각형의 심플한 디자인의 케이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놀라운 커버력과 지속력은 기본. 네오쿠션은 섬세하게 제작된 칼집 퍼프, 고급스러운 패키지까지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마스크에 묻어나는 현상을 줄이고, 가볍게 밀착되는 커버력으로 여름에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정확한 컬러 체계'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몰이

사진= 이기륭기자.
사진= 이기륭기자.

네오쿠션은 출시 후 '디자인'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케이스는 청량해 보이는 민트색과 사랑스러운 핑크색 2가지이다. 퍼플색의 케이스는 한정판으로 출시돼 현재는 유통되지 않는다. 

케이스는 둥글둥글한 모서리가 귀여운 느낌을 주고 그립감 역시 좋다. 파스텔톤과 귀여운 패키지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취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그네틱 케이스가 아니어서 케이스 중간에 누르는 부분으로 여닫아야 하는 것이 아쉽게 다가온다.

네오쿠션은 아모레퍼시픽만의 정확한 컬러 체계를 담은 제품이다. 촉촉함이 높은 '글로우'와 밀착력이 좋은 '매트'로 나뉘며, 색감은 자연스러운 '내추럴'과 화사한 '쿨톤'으로 구분된다. ▲13N 아이보리 ▲17N 바닐라 ▲21N 베이지 ▲23N 샌드 ▲25N 탠 ▲21C 쿨베이지 ▲23C 쿨샌드 등 7가지 호수가 있다. 매트는 민트색 케이스에 글로우는 핑크색 케이스에 들어있다.

네오 쿠션만의 다양한 컬러체계. 사진=라네즈 홈페이지.
네오 쿠션만의 다양한 컬러체계. 사진=라네즈 홈페이지.

이번에 기자가 사용한 제품은 지난 5월 갤럭시 버즈 프로와 콜라보하면서 한정판으로 출시한 '팬텀 바이올렛 쿠션'이다. 은은한 광택과 고급스러운 보라색의 케이스 눈에 띈다. 내용물은 매트와 동일하며, 컬러는 뉴트럴 베이지 컬러인 '21N 베이지'를 사용했다. 지나치게 붉거나 노랗지 않은 색상이다.

네오 쿠션의 또 다른 차별점은 '칼집 퍼프'다. 퍼프 안쪽에 칼집이 나 있어 그 사이로 내용물을 머금고 있다가 적당량을 균일하게 뱉어낸다. 이는 소량으로도 커버와 밀착력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쿠션도 각 제품 외관 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퍼프가 동봉돼있다.

 

'초밀착·완벽 커버·지속력' 쓰리콤보로 완벽 피부 메이크업

기자는 보통 쿠션의 21호를 사용한다. '팬텀 바이올렛 쿠션 21N 베이지'를 사용했을 때, 자연스러우면서 화사한 표현이 가능했다. 매트 성분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매트하지만 않았다. 처음 피부에 닿을 땐 촉촉하고, 두드리면서 마무리는 살짝 매트해지면서 보송하게 픽싱되는 제형이다.

기자는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로 일반 매트 쿠션을 사용하면 주름에 끼이거나 화장이 들뜨는 아쉬움이 남는데, 라네즈 네오쿠션은 들뜸 없이 건강한 피부표현이 가능했다.

네오쿠션은 컨실러 성분을 더한 제품으로 커버력이 장점이다. 주름과 잡티, 트러블 흉터까지 깔끔하게 커버됐다. 컨실러가 함유되면 두껍게 발리거나 답답한 사용감을 연상하게 되는데, 네오쿠션은 제형 자체가 가볍고 편안했다. 기자의 얼룩덜룩한 피부톤이 깨끗하게 일정한 톤으로 정리됐다.

지속력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높은 습도와 온도로 땀이 났음에도 녹아내리거나 들뜨지 않았다. 또한, 핸드폰 액정에 남거나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았다.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나 광대 부분이 닿아 지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네오쿠션은 다른 제품에 비해 이러한 현상이 적었다.

네오쿠션은 쿠션 제품 최초로 '블루라이트 차단' 성분을 담았다. 블루라이트는 피부에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PC나 스마트폰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쿠션은 블루라이트에 오랜 시간 노출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진다. 기자는 하루 평균 10시간 가까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 이 기능이 가장 기대된다. 

한편, 라네즈 네오 쿠션은 내 피부처럼 감쪽같이 자연스러운 매트 표현이 가능한 고밀착 쿠션 제품이다. 2020년 첫 출시 후 6개월 만에 약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라네즈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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