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최초 항바이러스·항균 강판 적용
동국제강은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시 중앙기술연구소에서 SK에코플랜트와 ‘국내외 건설 및 관련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항바이러스·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의 기술과 자원 등을 지원한다.
럭스틸 바이오는 동국제강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의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O-157,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동균에 대한 항균성과 세균, 곰팡이 억제, 자체 탈취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개량형 모델인 '럭스틸바이오3.0'은 1시간 이내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99% 이상 박멸한다. 이 자재는 선별 진료소, 식품 공장, 제약회사 등 세균 차단 필요 공간의 내외장재로 쓰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건축 외벽 시스템 등에 럭스틸 바이오를 사용할 계획이다.
임병문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장은 “양 사의 기술력을 상호 교류해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웅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부문 OXG 그룹장은 “건축물 자재로 바이오 항바이러스·항균 패널 확대, 적용하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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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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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과 건설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사실인가 생각인가, 늘 경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