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Today] 함양군, 달빛내륙철도 정부 계획안 최종 확정 '환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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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Today] 함양군, 달빛내륙철도 정부 계획안 최종 확정 '환영'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0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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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 노선도.=함양군
달빛내륙철도 노선도.=함양군

함양군, 달빛내륙철도 정부 계획안 최종 확정 '환영'

경남 함양군이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정부계획안에 최종 반영되자 이를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동서통합형 철도사업인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정부계획안에 최종 확정됐다. 앞선 지난 4월 28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이 포함되지 않았었다.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는 총연장 199km에 이르며 총사업비 4조 5000여억원이 소요되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10개 시군(대구-고령-합천-거창-함양-장수-남원-순창-담양-광주)을 경유해 대구~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하게 된다.

오는 7월경 국토교통부 고시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와 예산확보, 설계 및 시공 순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계획기간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이다.

그동안 함양군은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조기건설을 위해 인근 시군과 보조를 맞춰, 군민 의견서 전달, 공동선언문 발표, 경유 지자체간 협의회 개최, 국회포럼 참석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달빛내륙철도 최종 확정 소식을 접한 함양군민들은 이번 정부결정에 크게 환영하며 경유지역간 화합과 소통의 공동체 형성과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전-통영 고속도로,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함께 현재 건설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에 이어 달빛내륙철도까지 지나는 남부내륙 교통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도 정부의 이번 결정을 크게 반기며 "달빛고속철도가 완공되면 함양군은 명실상부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으로 유통과 물류 중심도시로의 전환촉진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군, 7월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함양군은 정부의 개편안에 맞춰 7월 1일부터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급격한 방역 긴장도 이완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자 유흥시설 종사자 주기적 선제검사(2주 1회), 종교시설 주관 식사·숙박 금지 등 일부 방역수칙을 강화하여 7월 14일까지 2주간 이행기간을 두고 개편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주요내용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없어지고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최소 1m 거리두기 유지 또는 시설면적 6㎡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키즈카페, 체육도장·GX(단체운동)류 실내체육시설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영화관, 공연장, PC방은 좌석 띄우기가 없어진다.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모임·행사·집회는 가능하나 500인 이상의 행사는 방역계획을 수립해 군에 사전 신고·협의해야 하고 500인 이상 집회 및 시위는 금지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에 좌석 수 50% 이내로 참여 가능하고 예방접종자는 수용인원 산정 시 인원 수에 제외할 수 있으며 성가대, 소모임은 예방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운영 가능하나, 이행기간 2주간 종교시설 주관 식사·숙박은 금지된다.

마스크 착용의 경우 실내 전체 및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화이고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내용은 동일하나, 한 번 이상 코로나 예방접종을 하고 14일 경과한 사람은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밀집하는 경우를 제외한 실외 활동 시 마스크 착용 의무대상에서 제외된다.

방역수칙 위반 시 이용자에게 10만원 이하, 시설 관리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고의성 등이 확인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처벌·조치할 방침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은 그동안 군민들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이뤄낸 귀중한 결과물이며 점점 일상회복으로 다가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개편안 시행에도 경각심을 놓지 말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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