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환경정책위원회 개최... "폐기물 재활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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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환경정책위원회 개최... "폐기물 재활용 방안 모색"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7.0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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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위원 3인 위촉... '자원재활용 소위원회' 구성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차 환경정책위원회'에서 김장성 환경정책위원장(앞줄 왼쪽 4번째부터)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차 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전문가 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이광욱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의 ‘중소기업 ESG 준법경영’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정책위원회는 4월 중기중앙회 산하 기후위기,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환경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장성 위원장 겸 인천서부환경조합 이사장 등 27명의 위원은 2년 간 업계 현안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위원회는 자원재활용, 화학, 탄소중립, 기타 등 주제로 심층 논의를 위한 소위원회 구성·운영 방안과 8건의 현장 문제점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중간가공폐기물’ 제도 보완 ▲폐기물처리업자에 대한 벌칙규정 완화 ▲CO2 포집물의 건설자재 활용을 위한 법령 개정 ▲정부 주도의 플라스틱폐기물 처리 종합로드맵 마련 등이다.

소위원회 희망분야를 수요 조사한 결과, 복수 응답에서 자원재활용 분야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위원회는 이 조사를 바탕으로 폐기물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원재활용 소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장성 위원장은 “탄소중립과 코로나로 인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증가, 불법 폐기물 발생 등 폐기물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며 "신규 위촉 위원진은 폐기물 분야 전문가로서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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