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NH, 디지털 플랫폼 연계해 소상공인 육성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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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NH, 디지털 플랫폼 연계해 소상공인 육성 돕는다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1.06.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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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스마트뱅킹 내 경영관리 시스템 개발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협력 '맞손'
(왼쪽부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경숙 상임이사와 NH농협은행 이상래 부행장이 ‘소상공인 육성·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소진공
(왼쪽부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경숙 상임이사와 NH농협은행 이상래 부행장이 ‘소상공인 육성·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 육성·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 간 디지털 플랫폼을 연계 활용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경숙 상임이사와 김관호 상권분석실장, NH농협은행 이상래 부행장과 배태권 기업디지털금융Cell 단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활용 협력 ▲NH은행 소상공인 경영 지원 플랫폼 활용 협력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상품·서비스 개발 ▲소상공인 관련 정책 공유·홍보 ▲소상공인 지원에 필요한 데이터 공유 등이다.  

소진공은 올해 하반기부터 NH농협은행이 개발 중인 기업경영지원 플랫폼 내에 상권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05년부터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권정보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분석화면, UI 등 서비스 개편으로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15년 81만건 수준에서 2020년들어 160만 5000건으로 약 2배 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김경숙 소진공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상권정보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활용도 확대는 물론, 민간 기업과의 데이터 공유를 통해 서비스 기능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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