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농번기 맞아 '도농상생' 위한 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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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농번기 맞아 '도농상생' 위한 일손돕기 나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1.06.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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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임직원 참여... 농어촌기금 첫 출연
지역 농촌 수확 작업·환경정화 활동 펼쳐
도농상생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 소진공 임직원. 사진=소진공
도농상생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 소진공 임직원. 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농번기를 맞아 공단 임직원들이 도농상생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29일 세종시 전의면 다방2리 자매결연 마을에서 진행됐다. 다방2리는 30여 개 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고령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마을이다. 소진공은 일손돕기와 함께 지역 농촌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구매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소진공측은 "공단 임직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이 시급한 농산물 수확 지원과 농촌 환경정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소진공은 지난 2016년 세종시 전의면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밤 수확을 지원하는 등 5년째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기금을 활용해 다방2리 주민과 함께 ‘농어촌 활성화·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도농상생 활동의 의미를 더한다는 취지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도농상생 활동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농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을 통해 지역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늘려가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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