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즉시 환전해 무기한 보관
농협상호금융은 외화 환전·보관 서비스인 외화주머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외화주머니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함이 강점이다. 모바일 기반 서비스로 농협 NH콕뱅크 앱에서 언제든지 환전해 무기한으로 보관할 수 있고 원할 때 즉시 외화 또는 원화로 찾을 수 있다.
언제든 간편하게 외화를 넣고 뺄 수 있어 영업점 방문 시간을 내기 어려운 고객,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 환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화주머니는 미국 달러, 유로화, 엔화, 위안화 4종의 통화를 최대 1만 달러까지 환전·보관할 수 있다. 보관한 외화는 전국 농·축협 영업점에서 수수료 없이 당일 수령 또는 원화로의 재환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농협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27일까지 이용 고객에게 최대 80%까지 환율을 우대하고, 추첨을 통해 총 300여명에게 식기세척기와 에어컨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재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언택트 금융 환경에 익숙해진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외화까지 확장했다”며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으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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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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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