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패션] 로아주, 매출 상승·엘칸토, CI 교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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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패션] 로아주, 매출 상승·엘칸토, CI 교체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6.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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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고
사진=하고

 

데일리 주얼리 ‘로아주’, 매출 대폭 상승

펀딩&큐레이션 플랫폼 하고(HAGO)의 주얼리 PB 브랜드 로아주(ROAJU)가 론칭 8개월만에 매출 300% 상승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로아주는 지난해 11월 패션플랫폼 하고(HAGO)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의 PB 주얼리 브랜드로, 캐주얼, 정장 관계없이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데일리 주얼리를 표방한다. 특히 92.5%의 순도 높은 실버 소재를 주로 사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은 로아주만의 강점이다.

로아주에 따르면 지난 5월 선보인 여름 컬렉션 ‘비 프리, 비 마이 셀프(Be Free, Be myself)’는 여름 분위기를 타고 출시 2개월 만에 매출이 25% 상승했다. 볼드한 모양, 시원한 느낌을 내는 그물망 디자인, 형형색색의 비드와 원석 등 올 여름 주얼리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아이돌 멤버가 착용한 로아주의 ‘볼륨 팬던트 목걸이’는 한 달 가까이 주문 예약 대기 상태로 품절 대란을 겪고 있다. 중국 보따리상(따이공)의 주문 역시 30% 급증했으며, 중국, 일본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상품 관련 문의가 빗발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남자 아이돌이 착용한 제품의 경우, 여성 고객들의 구매로 직결되며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로아주는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K-Pop 스타는 물론, 유명 셀럽들의 눈길을 사로 잡아 셀럽들이 먼저 찾는 주얼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로아주 관계자는 “로아주는 어떠한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으로 매일 새롭게 바꿔가며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주얼리를 찾는 MZ세대들에게 제격이다”라며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인 여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주얼리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만의 썸머룩을 완성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엘칸토
사진=엘칸토

 

엘칸토, ‘젊은 느낌’ CI 새단장

정통 제화브랜드 엘칸토가 새로운 느낌으로 CI(Corporate Identity)를 교체했다. 엘칸토가 CI를 바꾼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약 10년만이다.

엘칸토가 새롭게 공개한 CI는 1957년부터 제화사업을 시작해 장인정신의 기술력으로 ▲편안한 착화감 ▲튼튼한 내구성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는 3가지 요소로 ‘신으면 저절로 노래가 나오는 엘칸토’라는 의미를 담아 음표로 표현됐다. 사명인 엘칸토(ELCANTO)에서 ‘Canto’는 스페인어로 ‘노래’라는 뜻이기도 하다. 새 심볼에는 ‘음표로 표현한 삶의 리듬, 즐거운 라이프의 완성시킬 수 있는 플랫폼’ 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엘칸토 정낙균 대표는 “현재 추진중인 신발 플랫폼 회사로써 전환의 일환으로 이번 CI 교체와 함께 고객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젊고 감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CI 교체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엘칸토의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다 바꿀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엘칸토는 이번 새로운 CI와 더불어 자사의 브랜드 라인도 새롭게 정립했다. 엘칸토는 그동안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 채널별 브랜드 전략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각 브랜드별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새 엘칸토 CI를 중심으로 브랜드들의 모든 상품에 패밀리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CI를 제품의 디자인 요소로 적용해 고객에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CI에 맞춰 BI도 교체한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클래식 정통 가죽구두 라인으로 사명과 동일하게 사용했던 ‘엘칸토’ 브랜드 라인을 ‘엘칸토 원(ELCANTO ONE)’으로 사명과 구분해서 전개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최고급 가죽을 소재로 수제화ㆍ주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프리미엄급 브랜드 안톨레미오(ANTOLEMIO)를 하반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20-30대를 타깃으로 트렌디 슈즈라인 인텐스(Intense), 베이직 컴포트 슈즈라인 마쯔(Mazz)로 브랜드 라인을 정립했다. 이로써 엘칸토는 안톨레미오, 엘칸토 원, 인텐스, 마쯔 총 4개의 브랜드 라인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새롭게 바뀐 엘칸토의 CI는 자사 홈페이지 ‘허밍 엘칸토’에는 이미 적용을 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과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펜디
사진=펜디

 

펜디(FENDI),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여름 패션 화보 공개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FENDI)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데이즈드’ 7월호를 통해 여름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화보를 통해 여름 안에서의 싱그러운 모습들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펜디와 함께한 이번 화보 속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뉴욕의 비주얼 아티스트 사라 콜만(Sarah Coleman)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펜디의 썸머 버티고(Vertigo) 컬렉션을 착용다. 톡톡 튀는 팝한 컬러감과 유니크한 FF 버티고 패턴의 티셔츠, 팬츠, 아우터를 착용해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보를 완성했다.

또한 각각의 자유로운 포즈와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개인 컷을 비롯해 FF 버티고 모티브가 돋보이는 폴라로이드로 서로를 찍어주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연출한 유닛 컷은 멤버들의 비글미 넘치는 매력을 보여준다.

펜디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함께한 ‘데이즈드’ 7월호 화보와 영상은 매거진과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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