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8일부터 모든 고등학교 전면 등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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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28일부터 모든 고등학교 전면 등교 시행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6.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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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내 감염률 0.051%... 전국 시도 평균 0.080%보다 낮아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8일부터 부산지역 모든 고등학교에 대한 전면 등교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2학기 전면 등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일반고부터 전면 등교를 시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모든 고등학교는 28일부터 전면 등교를 시행한다. 고교는 학교별 특성과 학교 내 방역상황,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 등을 종합해 자율적으로 전면 등교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초·중학교의 경우에는 남은 1학기 동안 학생 밀집도 3분의 2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며 2학기에는 개학과 동시에 전면 등교를 실시할 방침이다.

부산지역 학교관련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98명 급증했다가 5월 53명, 6월 현재 33명으로 줄어드는 추세이고, 3월 이후 부산의 학교내 감염률도 0.051%로 전국 시도 평균 0.080%보다 낮은 편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전면 등교하는 고등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비교적 위험도가 높은 급식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겠다"며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서도 분야별 방역상황을 점검 보완하는 등 틈새 없는 학교 안전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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