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개념 주거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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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개념 주거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첫 선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6.2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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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창작자-소비자 잇는 갤러리 서비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첫 적용
디오리지널 갤러리 내부. 사진=현대건설
디오리지널 갤러리 내부.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입주민 대상 아트 서비스인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거주하는 가정 안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를 통해 작품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갤러리 서비스다. 입주민은 캠핑카 내부를 갤러리로 꾸민 공간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는 최대 30일간 세대 내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김창열, 박수근, 백남준, 이중섭 화백 등 국내 유명작가 뿐만 아니라 탐 웨슬만, 알리기에로 보에티, 로버트 인디애나 등의 해외 작품도 포함된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단지는 디오리지널 홈갤러리가 도입된 첫 단지로, 3·4블록과 6블록 입주기간 단지 내 이동형 갤러리가 설치된다. 8월 입주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단지 내에도 갤러리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아트 서비스 전문 기업 '하비우드'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주거 서비스 컨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메가박스, 채널PNF, 어반플레이, 프립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현대건설은 전시 이후 작가와의 교류, 미술 교육 프로그램, 멤버십 혜택 등을 포함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집에서 누리는 주거 문화를 한 차원 높일 것"이라며 "입주를 앞둔 단지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고객의 감성까지 채우는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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