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聯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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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聯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 긍정 평가"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1.06.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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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영업 정상화 계기되길 기대"
경기 활성화 방안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소상공인이 텅빈 가게를 지키고 있는 모습. 사진=이기륭 기자
소상공인이 텅빈 가게를 지키고 있는 모습. 사진=이기륭 기자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소상공인연합회가 "영업제한으로 도탄에 빠진 소상공인 경기에 숨통이 트이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1일 논평을 통해 “이번 개편안 시행을 계기로 전국 소상공인들의 온전한 영업 정상화 방안 마련과 소상공인 지원책,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연합회측은 “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은 영업정지와 영업시간 제한, 매장 내 취식금지 등 건국 이래 최초의 영업제한을 겪어야만 했다"며 "모임을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극심한 영업 손실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정부의 방역수칙에 적극 협조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합회는 “G7 회의에서도 세계적인 모범 방역국으로 손꼽힌 우리나라의 K-방역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피눈물을 감내하는 희생 위에 꽃핀 것”이라며 “전국 소상공인들의 온전한 영업 정상화 방안 마련, 소상공인 지원책,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소상공인연합회 논평 전문.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 긍정 평가... 온전한 영업 정상화의 계기되길 기대

정부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20일 발표했다. 정부는 상반기까지 1300만명 이상 백신 접종을 통해 고령층 등의 면역이 형성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해 단계적으로 방역 정도를 완화할 방침을 밝혀왔으며 1300만명 백신 접종을 조기에 달성함에 따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이 시행되게 되었다. 

7월 1일부터 수도권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6인까지 사적 모임 가능, 15일부터 8인 모임까지 허용, 식당, 카페 등 영업시간 자정까지 허용, 비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단계 1단계로 완화 등 새로이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소상공인연합회는 대해 긍정 평가하는 바이며, 이를 계기로 그동안의 영업제한으로 도탄에 빠진 소상공인 경기에 숨통이 트이기를 기대한다. 

그간의 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은 영업정지와 영업시간 제한, 매장 내 취식금지 등 건국 이래 최초의 영업제한을 겪어야만 했으며, 모임을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극심한 영업 손실의 직격탄을 맞아야만 했다. 

사상 최초의 영업제한을 받으면서도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방역수칙에 적극 협조하여 왔다. G7 회의에서도 세계적인 모범 방역국으로 손꼽힌 우리나라의 K-방역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피눈물을 감내하는 희생 위에 꽃핀 것이다. 

이렇듯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영업제한으로 고통 받은 소상공인들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번 개편안 시행을 계기로 전국 소상공인들의 온전한 영업 정상화 방안 마련 및 소상공인 지원책,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길 바란다. 

이미 강원, 전남, 경남, 경북 일부 지역은 사적 8인모임을 허용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경우, 눈에 띄는 경기 활성화 효과를 보고 있다.

광주의 경우, 지난 18일 광역시 최초로 업종제한 없이 사적모임 8인 모임을 허용했는데, 이는 광주광역시의 민관 협치형 ‘자율참여 책임방역제’의 성공에서  비롯된 것이다. 

시의 영업시간 제한 완화에 소상공인들이 자율 방역으로 화답하여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광주광역시의 노력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사의를 표하며 이러한 광주시의 성공모델이 타 지자체도 적극 확산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으로 사회적 분위기 또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전국의 소상공인들 모두 온전히 영업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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