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 첫 글로벌 이벤트 대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명은 '백년전쟁 월드 쇼다운'(이하 월드 쇼다운)으로 이달 14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몬스터들로 덱을 구성해 실시간 대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컴투스 측은 출시 전부터 전 세계 유명 인플루언서 100명이 참가한 이벤트 대회인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e스포츠로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e스포츠 추진에 앞서 컴투스는 이번 글로벌 이벤트 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전 세계 게임팬들에 백년전쟁을 즐기는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몰입감 높은 관전 묘미까지 선보인다.

'월드 쇼다운' 대회 참가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전 세계 소환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월드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상위 8명 참가 신청자를 본선 진출자로 선발한다. 오는 8월8일 개최되는 본선 경기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경기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월드 쇼다운' 대회는 1등 상금 1만 달러(약 1200만원)를 포함해 총 상금 2만 달러(약 2500만원) 규모로 개최한다. 참가 신청을 완료한 유저 모두에게도 일반 스킬석 소환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백년전쟁은 수많은 덱 전략을 기반으로한 두뇌싸움과 카운터 시스템 등을 통한 피지컬 전투 액션 재미를 모두 갖춰 이미 e스포츠로서 가능성이 입증된 게임"이라며 "이번 첫 글로벌 이벤트 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전 세계 게임팬들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대표 e스포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