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하반기 분양주택 '1만호' 공급... 수도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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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하반기 분양주택 '1만호' 공급... 수도권 60%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6.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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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신혼희망타운·10년 공공임대 1만170호 공급
수도권에 60% 이상...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 주거안정 지원

LH는 상반기 5935호에 이어 하반기 전국 19개 단지에서 분양주택 1만170호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일반 공공분양 6113호, 신혼희망타운 3345호, 10년임대(분양전환) 712호다. 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0%가 넘는 6156호를 공급하고, 광역시, 기타지역에 4014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주택 1만0170호 중 6825호는 일반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공공분양,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3345호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한다.

‘공공분양 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공급한다. 우수한 교통·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공개발 사업지구 내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공급의 경우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등(수도권·규제지역 여부에 따라 상이)에 따라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고, 경합이 있을 경우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저축총액(월 최대 10만원 인정)이 많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아울러, 전용면적이 60㎡이하인 경우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부부의 주거 질 향상을 위해 육아·교육 등 양질의 주거환경이 갖춰진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며, 전용 금융상품(모기지)을 통해 연 1%대 고정금리로 최대 30년간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 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LH
사진=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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