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화 신진 교수상'... 권기범·박규철·권상일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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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화 신진 교수상'... 권기범·박규철·권상일 교수 선정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6.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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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분야 한인 과학자 3인 선정
류두형 대표 "젊은 학자와 함께 ESG경영 이끌 것"
사진=한화
사진=한화

한화솔루션과 한화토탈은 ‘2021년 한화 신진 교수상’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권기범 미국 캔사스대 교수를 선정했다. 권 교수는 혼합 화학물질 분리를 위한 멤브레인을 설계해 석유 화학과 환경 분야에 응용시키는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첨단소재 부문은 전자기파의 투과, 흡수를 조절하는 나노코팅 기술로 전기에너지 효율을 향상 시킨 미국 노스웨스턴대 박규철 교수를, 한화토탈은 전기와 수자원 투입을 최소화하고 폐기물, 유해가스 배출을 줄이는 공정 모델링 전문가인 미국 텍사스A&M대 권상일 교수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한화솔루션과 한화토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친환경 연구개발(R&D)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 신진 교수상은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력 7년 미만의 젋은 이공계 한국인 과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첨단소재 부문만 수상자를 선정했지만 올해 케미칼 부문과 한화토탈까지 참여하면서 수상자를 확대했다.

한편 수상자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인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과 과거 신진 교수상 수상자들의 추천을 받은 후, 연구 실적 및 수상 경력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최종 선정한다.

류두형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 대표는 “한화 신진 교수상은 해외 연구개발 인력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젊은 교수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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