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 현상까지... 올리브영 '올영세일' 젊은층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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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 현상까지... 올리브영 '올영세일' 젊은층 파고든다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6.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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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최대 70% 할인... 대폭 할인에 소비자 인기
특가 행사 매진 행렬... 입점 기업들 대규모 홍보활동
3일부터 9일까지 전개 하는 ‘올영세일’이 첫날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올리브영
3일부터 9일까지 전개 하는 ‘올영세일’이 첫날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3일부터 9일까지 전개하는 ‘올영세일’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영세일은 올리브영에 입점된 브랜드 제품을 파격 할인하는 행사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요 쇼핑 기간이 되고 있다.

젊은층들 사이에서는 올영세일 기간 화장품 등을 구매하는 것이 이미 일반화되고 있다. 실제로 3일 올영세일 시작과 함께 무료 증정, 100원 특가 등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파격적 혜택을 받기 위해 일부 매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매장 오픈과 동시에 입장하기 위한 대기 행렬)’ 현상이 나타났다.

할인 규모도 크게 커졌다. 최대 70%를 할인하거나  ‘선착순 특가/증정’도 역시 3회로 확대했다. 세일 첫날인 3일을 비롯해 7일, 9일에 각각 열린다. 3일에는 ‘아벤느 오떼르말’을 선착순 증정했으며 브랜드 ‘딜라이트프로젝트’ ‘더마토리’의 대표 상품을 100원에 선착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세일 기간 매장에서는 컬러 상품 태그(Tag)를 통해 특가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세일 상품은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번 세일에 함께하는 주요 브랜드로는 △클리오 △닥터지 △바이오힐보 △피지오겔 △마녀공장 △웨이크메이크 △투쿨포스쿨 △코스알엑스 △셀퓨전씨 △세리박스 등이 있다.

특히 최대 70% 할인은 파격적 혜택은 동종 업계 최대 수준으로 향후 로드숍의 할인 규모도 평균 50%에서 70%대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 심리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파격적인 혜택으로 올영세일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호응이 첫날부터 뜨거웠다"며 "이번 올영세일 기간엔 총 세 차례의 선착순 특가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매장을 방문해 실속 쇼핑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의 할인 기간, 할인 규모가 커지면서 다른 로드숍에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사진=올리브영
올리브영의 할인 기간, 할인 규모가 커지면서 다른 로드숍에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사진=올리브영

한편 올영세일에는 다수의 입점 화장품들이 파격적인 할인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선착순 특가 행사를 전개해 기존 이벤트와의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올영세일에 참가하는 브랜드들이 개별적 홍보를 더해 분위기를 이끄는 모양새다. 

닥터 브로너스는 올영세일을 홍보하며 기획팩을 비롯한 전 품목을 최대 30% 할인한다고 전했다. 또한, 메디힐은 신제품 및 베스트셀러를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바디네이처도 얼굴, 비키니 라인, 맨 라인까지 바디네이처 인기 품목들을 최대 46%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투쿨포스쿨은 ‘아트클래스 스튜디오 드 땅뜨 픽싱 커버 쿠션’을 31% 할인된 특가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티르티르는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리얼테크닉스는 인기 품목(일부 품목 제외)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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