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재개발 적극 지원"... 나경원 전 원내대표, 부산서 첫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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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재개발 적극 지원"... 나경원 전 원내대표, 부산서 첫 세몰이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5.26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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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의원도 공식 첫 행보인 부산 찾아 지지호소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북항재개발에 관련, 사업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북항재개발에 관련, 사업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김은혜(성남 분당갑) 의원이 24일 나란히 부산을 찾아 텃밭 표심을 다졌다.

4선 의원을 지낸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출마 선언 이후 첫 방문지로 부산을 택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부산은 우리 당의 전략적 핵심 요충지로, 지난 보선을 통해 부산 시민의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부산 의원들과 힘을 모아 북항재개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 2030월드엑스포 유치 등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은혜 의원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부산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부산은 우리 당이 못 할 때는 가차 없이 회초리를 들었고, 당이 어려울 때도 끝까지 지지를 보내준 아버지와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는 현역의원 중에서는 주호영·조경태(이상 5선), 홍문표(4선), 윤영석(3선) 의원과 김웅·김은혜(이상 초선) 등 6명이 출사표를 냈고 원외 인사로는 나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도전장을 냈다. 

부산을 비롯한 울산, 경남까지 포함하면 6.11 전당대회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책임당원은 28만여 명 중 24%가량인 6만8000여 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 이번 전당대회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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