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특수여객聯‧현대커머셜, '상생금융'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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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특수여객聯‧현대커머셜, '상생금융' 제휴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5.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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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차 구입 우대 금융상품 제공
장의차업계, 분산된 금융상품 집중관리 가능해져
전국특수여객연합회 배인욱 회장(왼쪽), 양용득 현대커머셜 실장이 20일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전국특수여객연합회 상생금융상품 제휴’ MOU를 체결했다. 사진=시장경제DB
전국특수여객연합회 배인욱 회장(왼쪽), 양용득 현대커머셜 실장이 20일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전국특수여객연합회 상생금융상품 제휴’ MOU를 체결했다. 사진=시장경제DB

전국특수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배인욱, 특수여객연합회)과 현대커머셜(CEO 정태영)은 20일 서울 잠실 교통회관 특수여객연합회 사무실에서 ‘전국특수여객연합회 상생금융상품 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 감영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커머셜은 장의차 회사들에게 우대 금융상품을 제공키로 약속했다.

현재 특수여객업계는 차량을 구매할 때 자동차 딜러(판매자) 소개로 금융사(캐피탈)를 이용한다. 신차는 6~7%대, 중고차는 10%대의 금리가 형성돼 있다.

장의차업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저렴하고, 더 간편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그동안 분산돼 있던 차량 구매 금융 상품을 집중시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전국 장의차 대수는 약 3500대로 추산되고 있다.

전국특수여객연합회 배인욱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이 보다 편리하고, 보다 우대적인 조건으로 장의차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특수연합회는 이날 제14차 연합회 정기총회도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2020년 결산보고 승인의 건, 2021년 예산안 심사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감사 선출의 건은 경남조합 이기보 이사장을 연임시켰다.

특수여객 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운수종사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서울 진흥리무진 김인태 대표, 대구조합 김현철 사무국장, 경남조합 전길진 부장이 연합회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인욱 회장은 “오늘 참석한 회원 모두 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2021년 모두가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준수 업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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