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래 비전과 산학협력 강화' 특강
"대학-지역산업 상생발전 방안 마련해야"
"대학-지역산업 상생발전 방안 마련해야"
동아대가 20일 오전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동아대와 동아대총동문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대학 교무위원과 총동문회, 학교법인 동아학숙, 경영대학원 AMP·MBA 동문회, 동아비즈니스포럼, 부산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부산의 미래 비전과 산학협력 강화' 주제로 "새로운 유형의 산학협력체계 구축으로 대학과 지역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산학협력센터 설립과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협력거버넌스 운영 등 부산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AI, 빅데이터, 바이오 등 주요 산학협력 분야 지역인재 양성에 대학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정택 총동문회장은 "박형준 시장이 초심을 잃지 않고 부산시정의 난제들을 잘 헤쳐 나가 시민들과 공감대를 이뤄내길 바란다"며 "동아대 23만 동문들도 남다른 자긍심과 뛰어난 결속력으로 대학과 지자체 협력 방안 모색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동아대 총동문회는 박 시장에게 명예동문증과 축하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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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journalist2580@meconomynews.com
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