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세스코와 함께 위생 캠페인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7'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결왕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믿을 수 있는 깨끗한 맛집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위생 교육 캠페인이다. 2019년부터는 종합 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와 함께 체계적인 위생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종합 위생 교육과 청결약속 이벤트 두 가지로 구성했다. 종합 위생 교육은 다음 달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안심매장 관리와 위생등급제 ▲이물 없는 청결 매장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배민아카데미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는 '핵심 위생 교육' 영상도 제공한다. 영상은 이달 26일부터 3주에 걸쳐 1편씩 공개한다.

교육뿐만 아니라 '청결 약속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날부터 배민사장님광장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벤트에 신청한 사장님 중 1000명을 추첨해 스스로 매장에서 위생 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와 실천키트를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 시즌까지 '청결왕 프로젝트'에 약 1만796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로 온라인 교육이 실시된 지난해에는 7941명이 위생 교육을 들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건강한 식품 안전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위생 교육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위생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드리고, 식당의 매출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