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큘레이터 탑재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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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큘레이터 탑재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출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5.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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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 직바람 줄이고 소비전력도 절감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으로 급속 냉방
청정살균필터로 유해세균 99% 없애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 예약판매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정식 출시 예정인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벽걸이 와이드' 2종이다.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밝은 색상을 추가하고 교체 가능한 패널 구조를 적용했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스탠드형 무풍에어컨이다. 직바람을 없애고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무풍냉방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을 갖췄다.

특히 무풍냉방의 경우 메탈 소재로 된 전면 패널의 약 27만 개의 마이크로홀을 통해 풍성한 냉기가 흘러나오는 '메탈 쿨링'을 활용했다. 바람문을 없애 가구 같은 디자인이 돋보인다. 올 초 제품 전면에 'V'자 격자무늬를 적용한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을 도입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화이트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쉐브론 화이트, 쉐브론 라이트, 쉐브론 다크, 쉐브론 그리너리, 쉐브론 썬 옐로, 브라운, 그레이 등 7종으로 구성했다. 쉐브론 화이트 패널은 한층 강화된 3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표면에 먼지가 부착되는 것을 최소화해 패널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벽걸이형 에어컨으로는 처음으로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전면에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패널 교체가 가능한 그레이와 화이트로 도입된다.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는 맞춤형 디자인 외에도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에 적용된 차별화된 공기청정 능력과 위생 기능도 갖췄다. 뿐만아니라 PM1.0 필터를 활용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99% 이상 없애 주는 '청정살균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알아서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해 주는 '이지케어 AI'와 필요시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꼼꼼히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이지케어 셀프' 기능도 적용했다.

이지케어 AI는 ▲냉방 종료 후 자동으로 에어컨 내부 습도를 감지해 최대 30분간 건조해 주는 '3단계 자동 건조' ▲ 열교환기 표면에 영하 15℃의 아이스캡슐을 만들어 표면에 붙은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기기 외부로 배출해 주는 '워시클린' ▲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모터, 센서, 실내외기, 냉매 등에 대한 상태를 진단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AI 진단' 기능 등이 있다.

워시클린 기능 사용시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90% 이상 제거할 수 있어 열교환기 청결을 유지하는데 유용하다. 이지케어 셀프에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 내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전면 패널과 내부 팬을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이지오픈 패널' 구조와 필터를 분리해 물로 씻을 수 있는 '필터 안심 물세척' 등 기능이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국내 무풍에어컨 누적 판매 333만대 돌파를 기념해 '나의 무풍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무풍에어컨을 구입한 소비자들에 최대 70만원 상당 할인과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 설치비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2016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 3월 말 기준 국내 누적 판매 333만대를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적극 반영한 비스포크 가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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