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안심"... 공기질 개선 위한 인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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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안심"... 공기질 개선 위한 인증 확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5.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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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설 대상 공기질 개선 예고
현행법상 연 1회 실내공기질 보고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 기기 갖춰야

 

왼쪽부터 정화찬 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 회장, 김한창 에스티환경 부사장. 사진=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
왼쪽부터 정화찬 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 회장, 김한창 에스티환경 부사장. 사진=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

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가 실내공기질 지속 관리와 개선을 위해 국내 최초로 ISO 16000-40에 근거한 '실내공기질관리시스템인증'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및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병의원, 영화관, 사무실, 식당(점포), 공항 등 다양한 고객이 이용하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공기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매년 공공시설 등은 실내공기질관리법에 의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관계 기관장에게 의무 보고하고 있다. 1회 성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는 방식은 365일 동안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는 부족함이 있었다.

협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내공기질관리시스템인증' 권고에 나섰다. 인증을 받기 위해 시설들은 실내공기질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 기기와 실시간 실내공기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기를 갖춰야 한다. 실내공기질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환기시스템, 청정시스템 등을 가동해 깨끗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축해야 한다.

정화찬 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 회장은 "24시간 맑고 쾌적하고 숨쉬기 좋은 시설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인증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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