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화장품 시대 선도"... MBK, 소비자 접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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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화장품 시대 선도"... MBK, 소비자 접점 강화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4.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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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피부 진단 후 제품 제공
에스테틱숍 기반 저변 넓혀나가
사진=팜스아이비씨
사진=팜스아이비씨

맞춤형화장품이 최근 업계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가능해졌고,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라는 자격증까지 생겼다. 이에 업계에서는 맞춤형화장품과 관련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맞춤형화장품 시장이 활성화 돼 있다.

1987년에 독일에서 설립된 MBK 화장품 역시 맞춤형 화장품 시장의 유명 브랜드 중 하나이다.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형 처방 화장품’을 컨셉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에스테틱숍을 중심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MBK 화장품은 독일에서 의학을 전공한 케트너 여사가 창립했다. 세균학 등을 전공하다 자신의 고향인 룩셈부르크에서 피부관리실을 오픈한 그는 일반 코스메틱 제품으로는 개선되지 않는 피부 문제점 해결책을 고민했다. 자신이 공부한 세균을 기초로 해 만든 화장품들을 고객들에게 임상하며 현재의 MBK 화장품을 만들게 됐다.

사실 MBK 화장품은 10여년 전에 국내에 도입된 적이 있었지만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했다. 맞춤형 화장품이라는 시장 자체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일찍 국내에 도입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MBK 화장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팜스아이비씨는 현재 매주 설명회를 개최하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팜스아이비씨 박상미 부장은 “MBK는 단지 외적인 케어에 국한된 것이 아닌 한 인간을 종합적으로 관찰함으로써 모든 미적 문제의 근원을 규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의 실질적인 피부 문제점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MBK는 앰플, 크림 등 고객의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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