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KB국민은행과 오는 5월 10일까지 'KB유니콘클럽'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초기창업자를 위한 'K-챔프 챌린지(K-Champ Challenge)' 사업의 일환이다.

'KB유니콘클럽'은 기술창업 분야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에 기업 상황과 성장단계에 따라 전주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모집분야는 5G, 인공지능, 핀테크(블록체인), 로보틱스, 바이오 등 혁신기술 분야다. 해당 분야 기반 최소기능제품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총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선정기업은 ▲기업별 KPI 달성 핵심 지표 설계 ▲1대 1 전담 코칭을 통한 성장 관리 ▲IR 컨설팅을 통한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는다.

또한 프로그램 후속지원으로 우수기업에 한해 직접투자(SEED)가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해 K-챔프 챌린지는 10대 1의 모집 경쟁률을 기록했다. ▲누비랩(AI잔반스캐너기반 음식물쓰레기 감량 솔루션) ▲오랜지풋볼네트워크(글로벌스포츠교육 플랫폼) ▲뉴로센스(시스템반도체·IOT센서·AI알고리즘 제작) ▲멘테인(AI기반 쇼핑검색·추천 플랫폼) ▲모터헤드(자동차 연비절약출력상승·오염감소 솔루션)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KB유니콘클럽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0일까지 경기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초기 스타트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성장 전주기 맞춤 지원을 통해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