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시정 출범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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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시정 출범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4.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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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의지 보여
"오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 복귀 지원"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정 출범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12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정혁신체제 운영방향 설정과 코로나 사태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출범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

이날 회의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과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시정혁신체제 운영과 시정 조속 정상화 ▲코로나 대응상황 ▲청년 활력 정책 ▲봄철 축제 추진 계획 ▲무장애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성공 개장 지원 등 주요 당면 현안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

박 시장은 “위기가 곧 혁신의 기회가 되게끔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의 자세를 가져 줄 것”을 당부하며 “시와 구·군, 산하공공기관, 시의회 모두가 시정의 동반자로서 함께 고민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늘 소통하면서 시민의 행복과 부산의 발전을 위해 부산의 혁신을 함께 이끌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국토부와 유기적 협업으로 조속 건설과 함께 배후도시 등에 대한 폭넓은 구상과 검토를 지시했다. 또, 2030월드엑스포 유치위원장 위촉에는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한편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대해서는 “오거돈 전 시장의 재판이 연기돼 피해자의 업무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며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안전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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