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따르면 상당수 중소기업이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2~26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렛폼 815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채용동향 조사를 통해 60.1%가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라는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응답한 기업들은 평균 4.8명을 채용할 계획이 있고, 특히 인력난이 심한 제조업종에선 채용계획 인력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응답 중소기업의 46.5%는 지난해(2020년) 필요 인원보다 적은 수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인력을 적기에 채용하지 못한 기업들은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자 부족(49.8%)’, ‘지원자 부족(채용 홍보 부족)(44.0%)’ 등을 이유로 꼽았으며, 채용 시 우대 혹은 선호 취업계층으로 '경력직(31.8%)을 꼽았다.

백동욱 중기중앙회 청년희망일자리부장은 “중소기업들의 채용조건, 기업·직무 소개 확대를 통한 일자리 매칭의 보완이 필요하다”며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고도화로 인력이 필요한 우수기업들과 좋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들을 연계해 얼어붙은 청년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