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서민들 주거안정 지원 나선다
상태바
서민금융진흥원, 서민들 주거안정 지원 나선다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7.06.15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와 정책금융 지원 등 서민 주거안정 지원 확대위한 업무협약
서민금융진흥원 김윤영 원장. 사진=시장경제신문

서민금융진흥원(원장)이 서민들의 주거 안정대책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LH)에서 정책금융 지원 등 서민 주거안정 지원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체결은 서민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업무협업을 통해 주택금융협약상품 출시 등 서민들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그간 일부 새마을 금고에서는 LH산하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임대보증금을 담보로 하는 대출을 취급해 왔으며 여전히 일부 임대아파트에 보증금 담보대출을 알선하는 전단지가 뿌려지고 있다.

새마을 금고는 보증금 담보대출을 취급하며 고금리를 받아 폭리를 취하고 채무변제를 못 하는 거주민에게 명도소송을 제기해 주거를 박탈하는 등 약탈적 대출 행위가 횡행했었다.

게다가 보증금 담보대출의 경우 부동산 담보대출보다 리스크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채무자의 신용이 나쁘다는 이유를 들며 연리 10%가 넘는 고금리를 부과해 말썽을 빚기도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주택금융분야의 협약상품 출시 등 공동사업발전을 위한 사업협력, △금융삼품 개발을 위한 공동 TF운영 및 연구프로그램 개발·운영, △서민지원 주택금융활성화를 위한 홍보협력, △금융상품 등에 관한 상호정보 교류 및 직원에 대한 교육 지원,△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및 금융지식교육의 공동실시,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한 기관간 시설물의 임차사용 등의 협조 등에 대해 상호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의 김윤영 원장은 “의식주는 생활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서민·취약계층의 주거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취약계층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