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파데·쿠션 제작'... 아모레, 맞춤 서비스 '베이스 피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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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파데·쿠션 제작'... 아모레, 맞춤 서비스 '베이스 피커' 론칭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4.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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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카이스트와 고객 피부톤 연구
12일부터 아리따움몰에서도 제공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나만을 위한 맞춤형 파운데이션, 쿠션 제조 서비스 ‘베이스 피커(BASE PICKER)’를 아모레성수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베이스 피커’를 활용하면 20단계 밝기와 5가지 톤으로 구성한 총 100가지 베이스 메이크업 색상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찾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카이스트와 함께 3년여간 고객의 피부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연구해 베이스 피커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100가지 컬러와 더불어 2가지 텍스처와 제품 타입을 추가로 선택해 맞춤형 파운데이션, 쿠션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서울시 성동구 아모레성수에서 선보인 ‘베이스 피커’ 서비스 현장에서는 카이스트 특허 기술을 탑재한 피부톤 측정 프로그램과 메이크업 전문가의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의 피부에 적합한 컬러와 제형(글로우/세미 매트)을 선택하고, 즉석에서 만든 맞춤형 파운데이션과 쿠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특허 출원한 제조 로봇은 현장에서 빠르고 위생적인 공정으로 개인 맞춤화된 제품을 생산한다.

4월 12일부터 30일까지는 아리따움몰에서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샘플 체험 후 본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베이스 피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컬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색상을 추천받고 본인의 기호에 맞춰 컬러와 텍스처를 조정할 수 있다. 직접 선택한 색상과 제형으로 만든 파운데이션 샘플 3가지를 배송 받아 사용해 본 후, 원하는 맞춤 파운데이션, 쿠션 본품을 주문할 수 있어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여러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명동 라네즈 매장에서도 맞춤형 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아이오페의 맞춤형 3D 마스크 팩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랩투미(LAB To Me)’를 론칭해 관심을 모았다.

랩투미는 그동안 ‘아이오페 랩’에서만 체험할 수 있었던 ‘피부미래 솔루션’과 ‘랩 테일러드 3D마스크’, ‘랩 테일러드 세럼’을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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