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소법 전담 카운셀러 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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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소법 전담 카운셀러 제도 운영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4.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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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120명 선임
MZ세대 중심 차별화된 컨텐츠 보강
신한카드 금융소비자 지킴이 120명이 유관 부서상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를 위한 다짐과 함께 서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 금융소비자 지킴이 120명이 유관 부서상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를 위한 다짐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전담 카운셀러 제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금소법 시행에 따른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서다.

신한카드는 '금융소비자 지킴이'를 선임하고 SNS 디지털 채널을 통한 금소법 금융교육 강화 등 MZ세대 중심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본격화한다. 금소지킴이는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전 업무영역에 걸쳐 120명이 선발됐다.

특히 MZ세대들이 금소법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금융교육 프로그램에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확신제작소'를 통해 고객과 직원간의 대담형식으로 금소법을 쉽게 풀어낸 SNS 홍보 동영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퍼나르기(리그램) 이벤트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금소법 안착 홍보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판매·접점채널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임직원 교육과 법적용 서식 관련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금융당국과 여신협회에서 제작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강화되는 소비자권리' 안내문도 신한카드 모든 회원에게 앱푸쉬와 이메일을 통해 발송했다.

앞서 신한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원칙인 '신한카드인의 약속'과 '완전판매 4대 원칙'을 제정해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금소법 시행에 따라 금융소비자보호가 모든 업무의 시작과 끝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모든 사업영역에서 고객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소법 출범을 앞두고 전사TFT 운영을 통해 시스템 재정비와 선제적인 민원감축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0년 4분기 민원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다. 고객 10만명당 민원 환산건수도 1.61건에서 1.36건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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