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동양, '스마트 팩토리' 사업 공동추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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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동양, '스마트 팩토리' 사업 공동추진 나선다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1.04.0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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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W'·동양 'HW' 역량 결합
메타트론 그랜드뷰’ 공동 보급
사진=SKT
사진=SKT

철강, 금속, 화학 공장의 환경 설비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Cloud) 기반 스마트 공장 솔루션 구독형 서비스가 선을 보인다. 

SK텔레콤은 동양과 ‘스마트 팩토리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송풍기 설비의 핵심 부품인 모터 및 베어링에 진동 및 전류센서와 LTE Cat.M1 모뎀을 부착, 원격으로 SKT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 서비스와 연결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메타트론 그랜드뷰’ 는 SKT가 자체 개발한 AI 및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스마트공장 솔루션으로 월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 및 고장 전조의 알람 ▲설비 유지보수 기록 및 DB화 ▲AI 분석 모델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렴한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송풍기 설비 도입 공장의 운영 인력 절감 및 하자 보수 등의 문제점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은 산업용 송풍기 설비 관련 최적의 온도, 진동 및 전류 센서와 PLC 데이터 수집장치를 함께 사업화 할 예정이다. 송풍기 선후 공정에 연결된 모터 등 장비들에 대한 컨설팅과 소각로 등 대형 환경설비에 대한 구축 노하우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양 정의춘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SKT와의 협력으로 산업용 송풍기와 환경설비 기반의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제조 영역에서 설비 관리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 팩토리 패러다임에도 적극 대응해 플랜트 사업의 지속 성장성을 확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최낙훈 스마트팩토리 컴퍼니장은 “이번 협력은 SKT의 AI, 클라우드 및 구독형 서비스 역량과 동양의 산업용 송풍기 및 환경 설비 생산·시공 역량의 결합"이라며 "철강·금속·화학·제조분야 기업에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 AI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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