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더 높인다... 화장품 기업, 사회공헌 활동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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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더 높인다... 화장품 기업, 사회공헌 활동 적극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3.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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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티르 등 취약계층 위한 기부
애경산업, 환경 위한 노력 눈길
사진=티르티르
사진=티르티르

코로나 확산으로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가운데 화장품 기업들이 지속적인 기부와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티르티르(TIRTIR)의 이유빈 대표는 지난 2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한 것에 이어, 최근 한국희귀질환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순수공익재단으로, 이 대표는 지난 2019년에도 기부금 3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유빈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만명 당 1명꼴로 겪게 되는 희귀질환 환우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면서 “희귀질환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앞서 이유빈 대표는 작년 12월 한국 폭력 학대 예방 협회에서 주관한 ‘2020 나영이 가족 지원금 모금 전달식’에 참석해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코로나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아산시와 대구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차례에 걸쳐 약 3억원 상당의 손 소독제 6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백혈병, 소아암환자, 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 사업, 강원도 산불 사고 후원, 세이브더칠드런 후원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라벨영
사진=라벨영

라벨영은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젝트 ‘청소년 희망 드림’ 캠페인 일환으로 가정 밖 청소년 지원 단체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약 3700개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각 단체에 지원된 제품들은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두피팩과 헤어 에센스와 크림, 입술 보습제 등 1억원 상당이다. 기부된 제품은 전국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나는봄’ 센터를 방문해 진료를 받는 여성 청소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라벨영 역시 2012년 론칭 초기부터 다양한 기부와 후원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매달 기아대책,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푸르메재단, 서울SOS어린이마을 등에 꾸준히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역 푸드뱅크,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 보육 시설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현물 후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킨 코리아
사진=뉴스킨 코리아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뉴스킨 코리아는 지난 26일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뉴스킨 희망의 숲’ 프로젝트 착공식을 진행했다.

‘뉴스킨 희망의 숲’은 창립 25주년을 맞은 뉴스킨 코리아와 숲이 함께 성장해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생태보전 기업 숲이다. 오는 2022년까지 3,200㎡(968평) 면적에 2,600 그루 이상의 나무와 1만개 이상의 초화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 숲 최초로 멸종 위기 식물 숲, 희귀식물 숲, 식용식물 숲, 약용식물 숲 등 총 4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그 중 멸종 위기 식물 숲은 특정 연구기관 외에는 보유할 수 없는 식물로만 구성돼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나무 심기 봉사활동’, ‘희망의 숲 체험 프로그램’ 등 지속가능성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애경산업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은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활용품·화장품의 용기·리필 포장재 단일 소재화,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백색·투명 포장재 개발, 플라스틱 용기 회수 및 재활용 캠페인 등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기술을 보유한 SK종합화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애경산업은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포장재와 환경을 배려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지쿱
사진=지쿱

한편 네트워크 판매 기업 지쿱은 최근 전북지역 소외계층의 아동과 노약자의 면역력 증진을 돕기 위해 2억 3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보조식품을 사랑의 열매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지쿱이 전달한 건강기능식품 후원 물품 ‘제너럴 밸런스 키즈 구미 2종’과 건강보조식품 ‘제너럴 밸런스 락파인 진(眞)’ 제품은 보육원, 한 부모 가정, 노약자 등 소외계층이 이용하는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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