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농협은행, ESG 중심 사외이사진 재정비
상태바
농협금융·농협은행, ESG 중심 사외이사진 재정비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3.29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경·함유근·남병호·옥경영·장원창 추천
31일 주총 거쳐 선임... 4월 1일부터 임기
사진=농협금융지주 전경
사진=농협금융지주 전경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은 지난 25~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올해 중점 과제로 ESG 경영 인프라 구축, 디지털 전환, 금융소비자 신뢰경영 정착을 꼽았었다. 그러면서 사외이사 후보군에 ESG 분야를 새로 추가했다. 이에 발맞춰 농협금융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미경, 함유근, 남병호 후보를 추천했다. 농협은행은 옥경영, 장원창 후보를 추천했다.

이미경 후보는 환경재단 대표와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함유근 후보는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한국빅데이터학회 회장으로 국내 디지털경영 인프라 구축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남병호 후보는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총괄반장, KT캐피탈 대표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다. 

옥경영 후보는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로 한국금융소비자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장원창 후보는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지냈다.

이미경 후보가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되면서 농협금융은 총 7명의 사외이사 중 2명(28.6%)을 여성 사외이사로 채우게 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추천되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4월 1일부터 개시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