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템] 봉독(蜂毒)으로 주름 쫙... 바르는 보톡스 '비톡신 크림&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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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템] 봉독(蜂毒)으로 주름 쫙... 바르는 보톡스 '비톡신 크림&앰플'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4.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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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독' 함유로 항염·주름·미백 토탈 솔루션
미세주름부터 팔자주름까지 안티에이징 탁월
4단계 8주 동안 체계적인 '홈 집중케어' 가능
비플라스티 비톡신 앰플 4 솔루션과 크림. 사진= 이기륭기자.
비플라스티 비톡신 앰플 4 솔루션과 크림. 사진= 이기륭기자.

독(毒)도 잘 다스리면 약(藥)이 된다는 옛말이 있다. 벌의 침과 연결돼 있는 봉독 성분은 피부 관리에 있어 상당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천연 보톡스로 불릴 정도로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봉독은 예로부터 효능이 검증됐지만 원료 채취가 까다로워 프로폴리스나 로열젤리와는 다르게 대중화되지 못했던 성분이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채취가 수월해지면서 이를 활용한 제품군도 다양해지는 추세이다.

이번 <뷰템>에서는 천연보톡스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봉독 성분을 담은 비플라스티의 비톡신 앰플 4 솔루션과 크림을 사용해봤다.

마스크 착용으로 발생한 피부 미세주름에 대한 고민을 제품 사용만으로 덜 수 있었다. 즉각적인 '보톡스' 효과를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며 주름 개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8주 동안 차별화된 단계 관리로 전문 시술비용 대비 가성비가 높은 것도 특징이다.
 

멜리틴 성분 함유... 수분부터 미백 주름까지 토탈 솔루션

비톡신 크림은 가볍고 묽은 제형으로 부드러운 수분크림과 비슷하다. 발림성이 좋아 적은 양으로도 얼굴 전체 케어가 가능했다. 피부에 흡수되는 속도가 상당히 빨랐고, 끈적이지 않아 부담이 적었다. 제품은 진하지 않은 달콤한 향을 지니고 있다.

비톡신 크림은 벌독 벌침액을 정제한 '멜리틴' 성분 50ppm을 함유했다. 특허 정제과정을 통해 얻은 멜리틴 성분이 60%나 함유돼 노화 피부를 개선하는 효능을 가진다.

비톡신 앰플 4 솔루션은 펌핑 용기에 담겨 있다. 일반적인 앰플처럼 스포이드 타입이 아니어서 오히려 사용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

앰플은 봉독 성분 함량에 따라 10·20·30·40으로 구성됐다. 각각 15mL의 용량으로 한 병 당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적응을 위해 가장 약한 10을 먼저 사용하면서 피부 상태를 측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만일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20, 30, 40을 순서대로 8주 동안 관리하면 된다.

기자는 10부터 40까지 손목에 펌핑해봤다. 맨 위쪽에 10은 묽은 에센스 타입처럼 가벼웠고 숫자가 높아질수록 점도가 높아지고 색도 투명색에서 불투명한 색으로 나타났다.

비톡신 10은 건조함으로 발생한 잔주름 사이로 촉촉하게 스며드며 매끈한 피부 결을 완성한다. 20은 첫 번째 앰플을 바탕으로 주름 케어와 피부 결점으로 꼽히는 피부톤을 투명하게 만드는 '제로컴플렉스 케어' 단계다. 30은 높아진 봉독의 농도만큼 주름과 미백 케어를 집중하고, 40은 수분·항산화·미백·탄력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케어한다.

세안 후 피부에 앰플10을 사용해봤다. 제형은 물처럼 흐를 정도로 가벼웠다. 토너보다는 약간 무거운 제형으로 넓은 부위에 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쫀쫀하면서 수분 필러가 코팅되는 듯 보습감이 차올랐다. 앰플 사용 직후 끈적임은 남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흡수된 후 산뜻한 마무리감을 남겼다.

특히 목 관리까지 가능했다. 피부 노화가 진행될수록 얼굴뿐 아니라 목에도 주름이 생긴다. 얼굴에 바르고 손에 남은 양을 이용해 목까지 발라 목주름 관리와 수분공급이 가능했다.

앰플40은 손목에 발라봤다. 이전 단계들보다 높아진 함량으로 쫀쫀하고 꾸덕꾸덕한 텍스처를 지녔다. 색상도 영양이 담긴 고농축 앰플만의 불투명한 색을 띤다. 40은 10에 비해 무거운 느낌이 났으며, 흡수력이 10보다 오래 걸려 끈적임이 오래 남았다.
 

꿀벌의 '독'+보습+탄력+영양 고기능 성분을 한 번에

'비플라스티'는 벌을 뜻하는 비(Bee)와 성형술을 뜻하는 플라스티(Plasty)가 합쳐진 합성어다. 인스코비 바이오 계열 자회사 '아피메즈'의 40년 벌독 연구 결과물이 담긴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다. 100% 고순도 정제 벌독 성분과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성분들을 배합해 만들었다.

비플라스티 비톡신 크림과 앰플의 주요 성분은 ▲봉독+5종 펩타이드 ▲3중 히알루론산 ▲아스타잔틴 ▲화이트루핀씨추출물 ▲허브쿨 등이다.

봉독 펩타이드(Bee Venom peptide)라고도 불리는 봉독 성분은 주름 개선과 미백 효과에도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강력한 항균, 항염, 면역 증강과 민감한 피부 트러블에도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히알루론산은 보습에 탁월하며, 아스타잔틴은 탄력, 아스타잔틴은 영양, 허브는 쿨링에 효능이 있다.

특히 비톡신 라인은 유해 화학성분인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클로페네신, 벤조페논, P-하이드록시벤조익애씨드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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