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신임 대표이사 선임
상태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3.26 0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87년 입사' 윤영준 사장, 대표이사 선임
핵심 원천 기술 확보·건설 자동화 확대 추진
로봇 전문가 조혜경 교수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
윤영준 현대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5일 제 7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영준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사업관리실장과 공사지원 사업부장, 주택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윤 대표는 35년 동안 현대건설에 몸 담아온 건설 전문가로, 특히 주택사업을 맡아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고급화하고 택정비사업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대표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친환경 사업 등 미래 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원우 플랜트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광평 재경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또한 조혜경 한성대학교 IT융합공학부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조 교수는 제어계측공학, IT융합공학, 제어로봇시스템 등 로봇 기술분야 전문가로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현대건설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설계·조달·시공(EPC)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건설리더로 도약하고 기획-설계-시공-운영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핵심·원천기술 확보와 건설 자동화 확대를 통해 미래 도시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