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제품 기획까지... 시오리스, JYP부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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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제품 기획까지... 시오리스, JYP부터 투자 유치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3.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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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투자 방식 체결로 국내외 마케팅 협력
사진=시오리스
사진=시오리스

국내산 유기농 원료의 신선함을 담은 클린 코스메틱 브랜드 시오리스(SIORIS)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JYP)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체결됐으며, 특히 JYP 박진영 대표는 단순 홍보 모델이 아니라 투자자로 참여해, 시오리스의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JYP는 아티스트 발굴과 매니지먼트, 음반 기획 및 제작 분야에 있어 글로벌한 성공을 이뤄낸 기업으로, 이번 투자는 박진영 대표가 적극적인 관심으로 제품 기획과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 대표는 오랜 기간 아토피와 다양한 알레르기를 겪은 것이 여러 미디어를 통해 보도될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한 이로 유명하다.

실제로 JYP는 자연의 좋은 성분과 정직함을 오롯이 피부에 전달하겠다는 시오리스의 클린 뷰티 철학이 JYP의 가치와 잘 부합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연을 위해 친환경 포장 용기와 비건 화장품 개발 등의 노력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K-뷰티와 글로벌 클린 뷰티의 인기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시오리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오리스 역시 이번 JYP의 투자 유치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시오리스 운영사 젠코스메티코스의 한성욱 대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한 K-POP 영향력과 국내 원료를 핵심으로 한 시오리스의 클린 뷰티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1월 론칭한 시오리스는 ‘신선함이 가장 뛰어난 효능’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이 주는 본래의 에너지를 단순하고 정직하게 전달하고자 모든 제품에 정제수 대신 국내산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광양 매실, 제주 하귤, 문경 오미자 등 신선한 원료를 찾고 제공받음과 동시에 국내의 농가를 지원하고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또한 원료 제조 일자를 직접 검수하기 위한 원료사 직거래를 유지하고 유해 화학 성분의 원천 배제는 물론, 원료의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저온 감압 추출 공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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