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대형 유통점 최초 'Facepay' 도입
상태바
신한카드, 대형 유통점 최초 'Facepay' 도입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3.18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론칭
전용 계산대서 얼굴 결제 가능
사진=신한카드 제공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페이스페이(FacePay)'를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형 유통점 최초다.

이 서비스는 홈플러스 월드컵점 1층에 고객센터에 설치된 신한 페이스페이 무인 등록기에서 본인 확인 후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별도로 마련된 전용 계산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신한카드 회원은 페이스페이 결제만으로 멤버십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특히 계산원과 카드를 주고받거나 스마트폰 결제 앱을 구동해 전달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고객의 편의성과 계산원의 효율성을 증대될 것이라고 신한카드 측은 전했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다음달 30일까지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신한 페이스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캐시백 해주고 신라면 5개입 묶음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단, 고객당 1회, 선착순 3000명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신한 페이스페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한양대학교에서 상용화됐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신한 페이스페이는 무인화·언택트라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결제혁신 모델로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신한 페이스페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의 결제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