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전 개최
상태바
광주전남중기청,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전 개최
  • 이기륭 기자
  • 승인 2017.06.11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난 8일 초중학생 대상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하고, 미래 고객인 초중학생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은 초등부는 광주 송정서초 6학년 김은빈 학생이, 중등부는 광양 용강중학교 3학년 조미주 학생이 차지했다.

초등부의 김은빈 학생은 담임 선생님과 같은 반 모듬 친구들과 함께 양동시장을 방문하여 엄마의 장보기 심부름 미션과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작품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고, 중등부의 조미주 학생은 친구들과 광양5일시장을 찾아 야시장의 정취를 만끽하는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공모전 입상 학생 13명과 학부모, 담임 교사가 참석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고, 시상식 후 광주지방중기청이 보유한 시제품제작터를 방문해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은빈(송정서초) 학생은 “양동시장은 물건 종류가 많고 매우 넓었으며, 마트보다 구경하는 재미가 더 많고 상인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참 친절하셨다”며 “쉬는 날에 엄마랑 아빠랑 시장에 놀러가자고 또 졸라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은 “최근 전통시장이 가족 외식 및 나들이 장소로 변모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고갬쉼터 등을 확충해 나갈 것”이며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객 대만족을 위한 전통시장 서비스 혁신운동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