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화장품 트렌드①] 보습+피부고민 해결, '마이크로바이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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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화장품 트렌드①] 보습+피부고민 해결, '마이크로바이옴' 뜬다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3.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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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성수기 시작 3월, 특화 성분 주목
마몽드와 이니스프리, 마이크로바이옴 강조
유산균 등 독자 성분 함유한 신제품 봇물

화장품 성수기 3월 시작과 함께 국내외 대표 화장품들이 잇달아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매년 3월 출시되는 신제품들은 상반기 국내 화장품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올해 역시 브랜드를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돼 주목을 끈다.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시작으로 특화 성분들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차별화된 독자 성분을 내세운 화장품들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마몽드
사진=마몽드

먼저 마몽드는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인 '플로랄 바이오틱스'와 7겹의 강화된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이중으로 관리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세라마이드 크림’을 선보였다.

마몽드만의 독자적인 성분인 플로랄 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와 무궁화 보습성분으로 이뤄져 피부 보습과 장벽 강화에 효과적이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마몽드가 30여 년간의 꽃 연구 끝에 발견한 특허출원 균주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세라마이드 성분 역시 7겹으로 강화해 피부 속 보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실제 피부 세라마이드와 유사하도록 피부 친화도를 더욱 높인 마몽드만의 7가지 세라마이드 성분이 포함됐다.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2가지의 세라마이드와 천연 오일 등의 성분만을 사용한 5가지 에코 세라마이드가 더해진 7겹의 세라마이드가 피부 속부터 촘촘한 보습 장벽을 만든다.

또한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4가지 피부 적합 테스트를 완료했고, 8가지 성분을 배제(8 FREE)한 저자극 크림이다. 요거트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질감으로 끈적임이 없어 사계절 사용에 적합하며, 밀착력이 좋아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밀리지 않는다.

사진=이니스프리
사진=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도 오랜 시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대표 상품 ‘그린티 씨드 세럼’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니즈에 맞춰 새롭게 리뉴얼한 NEW ‘그린티 씨드 세럼’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프리-프로-포스트 바이오틱스’ 성분을 밸런스 있게 배합한 원료인 ‘그린티 바이옴’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수분 부족으로 생기는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피부 안쪽부터 바깥쪽까지의 수분 장벽을 탄탄하게 쌓아올리는 데 효과가 높다. 

또한 푸른콩에서 유래한 히알루론산을 포함한 5중 히알루론산을 배합해 피부 속까지 깊은 보습 케어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외부 자극 등으로 붉어진 피부 완화에 도움(글로벌의학연구센터 인체적용 시험 완료)을 준다.

사진=잇츠스킨
사진=잇츠스킨

잇츠스킨 역시 아미노산 계면활성제와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돼 있어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느낄 수 있는 ‘파워 10 포뮬라 파워풀 지니어스 폼 인 밀크’를 출시했다.

파워 10 포뮬라 파워풀 지니어스 라인만의 특허 유산균 콤플렉스 '바이옴지니어스5'와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파워풀 '배리어'가 함유돼 세안 후에도 수분감을 지켜준다.

부드러운 밀크 제형이 물에 닿으면 거품으로 변하는 밀크 투 폼 클렌저로,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이 피부에 닿는 자극을 줄여 편안한 클렌징을 선사한다. 또한 유해성분 10가지를 배제해 민감한 타입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깊숙이 자리한 노폐물까지 지워주는 것은 물론, 봄철 각종 피부 고민을 유발하는 미세먼지까지 씻어주는 세정력을 갖췄다. 초미세먼지 세정력 평가 시험을 완료한 제품으로 별도의 1차 클렌징 없이도 깨끗한 피부를 완성해준다.

사진=빌리프
사진=빌리프

빌리프는 허브 노하우를 앰플 한 병에 담아 각 광채, 피부결, 탄력 케어 피부 고민을 집중 케어하는 ‘슈퍼 드랍스 앰플’ 3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빌리프만의 10년 허브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성분들이 각 피부 고민에 솔루션을 제공해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집중 케어 앰플이다.

브랜드만의 기술을 담은 고함량 비타민C, PHA, 나이아신-하이드라 듀오 콤플렉스가 함유돼 각종 피부 고민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빌리프의 폭발적인 수분 폭탄 성분을 더해 피부에 촉촉함까지 전한다.

대표 제품인 ‘슈퍼 드랍스-비타민 C 8%’는 안정화된 순수 비타민C를 함유한 앰플로, 피부 광채1 개선 효과를 입증 받았고,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 또한 함유하고 있다. 보습, 진정 성분을 70% 이상 함유해 비타민C 특유의 끈적임 없이 오랜 시간 보습감과 브라이트닝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8가지 허브 추출물로 구성된 '허브-토코 포뮬라'와 비타민C, E가 함유돼 탄력감 부여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효과를 선사한다.

‘슈퍼 드랍스-PHA 5%’는 각질 케어를 돕는 PHA 성분이 5% 함유돼 부드럽고 균일한 피부결로 개선시켜주며, ‘슈퍼 드랍스-나이아신-하이드라 듀오 10%’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보습 성분이 결합된 나이아신-하이드라 듀오 콤플렉스가 함유돼 모공 크기 감소 효과로 탄탄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사진=헉슬리
사진=헉슬리

헉슬리(Huxley)는 모로코 사하라 선인장의 강력한 에너지를 담은 발효 에센스 ‘컨디셔닝 에센스 리프레임’을 선보였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하는 퍼스트 에센스로 헉슬리 브랜드만의 오더 메이드 원료인 ‘선인장 세라마이드’와 더불어 ‘선인장 발효수’를 고농축으로 함유했다.

‘선인장 발효수’는 모로코 사하라 사막의 선인장 시드 오일을 화학적 촉매나 용매제 없이 100% 자연공정을 통해 추출해 복합적인 보습 및 영양 성분을 발효수 안에 그대로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발효수에 담긴 천연 보습인자 유사 성분(NMF)이 스펀지처럼 수분을 끌어당겨 속보습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시켜준다. 또한 ‘선인장 세라마이드’가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줘 다양한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컨디션을 보호해준다.

주름 개선 기능성, 임상 테스트를 통해 속 보습 개선과 수분 유지력을 입증 받았으며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게 사용 가능하다.

화장품 전문제조사 한 관계자는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등 먹는 제품 성분을 화장품에 적용한 사례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제품들이 대기업들 중심으로 잇달아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상반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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