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신한금융 장학재단 지원금 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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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한금융 장학재단 지원금 관리시스템 구축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2.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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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연계 상생 경영 강화·새 사업 모델 발굴 지속
지원 사업별 맞춤형 관리시스템 구축, 무상 제공
신한카드 을지로 본사 전경.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신한카드 을지로 본사 전경.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 내 장학재단과 희망재단이 운영하는 지원금 지급사업에 'S-Voucher(에스바우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스바우처는 신한카드가 자체 개발한 지원금 선불카드 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각 기관은 지원금 수령 대상자의 등록, 수정 등의 작업을 대폭 간소화할 수 있다. 대상자별 지원 금액을 선불카드에 충전해 배포할 수 있어 금액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대 1만 명을 일괄 등록·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신한카드는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제공되는 카드사용 통계 자료를 활용해 이용패턴, 이용률 등 수치 분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이용자 측면에서 잔액 조회, 카드 정지, 교체 등록 등이 용이해 이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각종 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집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급, 통계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맞춤형 관리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2019년 5월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사업자로 선정돼 전용 시스템을 개발하고 아동들의 이용 편의성 확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했다.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업에도 참여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지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 기관을 비롯한 공익 목적의 각종 지원금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들과 에스바우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ESG전략과 연계해 '일류 신한'을 위한 상생 경영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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