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로 소통"... 박효관 신임 부산고법원장, 본격 업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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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로 소통"... 박효관 신임 부산고법원장, 본격 업무 돌입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2.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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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변화 위한 노력과 소통 강조
박효관 신임 부산고등법원장,  사진=부산고법
박효관 신임 부산고등법원장, 사진=부산고법

박효관 신임 부산고등법원장이 9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신임 법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사대부고와 서울대를 졸업, 30년 넘게 부산 부산·경남에서 근무한 지역향토 법관으로 지역 사정과 법원 행정에 능통하다는 정평이 나 있다.

박 법원장은 취임하며 "언제나 상호존중해 서로를 아끼고 격려하자. 의견이 상이하거나 이해관계가 부딪히는 일이 있다면 과정이 결과 못지않게 중요하므로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열심히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또 "부산고등법원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우리 스스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법원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변함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신임 고법원장은 지난 1989년 마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 부산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부산지법 동부지원장, 창원지법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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