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AI 기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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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AI 기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출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2.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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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표준 API 방식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픈
신한카드 을지로 본사 전경.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신한카드 을지로 본사 전경.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신한카드가 오는 8월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춘 인공지능(AI) 기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신한 My리포트' 운영 노하우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적용해 본격화되는 마이데이터 시대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여러 회사에 흩어진 회원의 금융·신용 정보를 통합해 각 고객에게 최적의 자산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AI 기술을 활용해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4일부터는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아 다른 곳에서 금융데이터를 긁어오는 스크래핑 방식이 아닌 표준 프로그램개발데이터(API) 방식을 적용해야한다. 표준 API란,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의 표준화된 형식을 말한다.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 가이드 등 관련 SNS 컨텐츠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ESG 전략과 연계해 청소년 대상 마이데이터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업계 최초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과 AI 역량을 활용해 금융·라이프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신한카드가 추구하는 마이데이터의 핵심 가치인 '오너십·연결·확장'을 통해 금융 데이터 생태계가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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