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혁신금융 대표 사례로 'FacePay'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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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혁신금융 대표 사례로 'FacePay' 시연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2.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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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대형 할인점·스마트시티로 확대 예정
한양대 학생이 신한 페이스페이 이용을 위해 신한은행에 마련된 안면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정보를 등록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한양대 학생이 신한 페이스페이 이용을 위해 신한은행에 마련된 안면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정보를 등록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규제샌드박스 2주년을 맞아 진행된 성과보고회에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 대표기업으로 참여해 '신한 페이스페이(FacePay)'를 시연했다고 3일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국무총리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규제샌드박스 5개 주관부처 차관 등이 참석해 대면·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됐다.

분야별 5개 대표 기업이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국내 최초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한양대학교에서 시연했다.

시연회에서는 휴대폰·지갑 없이도 신한 페이스페이의 핵심 기술인 안면인식 기술만을 활용해 점원이 없는 무인 매장을 출입하고 손쉽게 결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얼굴 인식을 위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암복호화 기술이 집약된 페이스페이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4월 한양대 구매식당과 편의점에서 첫 상용화한 바 있다.

플라스틱이나 모바일을 뛰어넘는 결제 수단 혁신이라는 평가다. 신한카드는 향후 모바일 등록·결제 등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대형 할인점과 스마트시티로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새로운 결제 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신한 페이스페이는 최근 무인화·언택트라는 메가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결제혁신 모델로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신한 페이스페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의 결제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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