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로 쏠리는 주택화재보험... 가입 9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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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로 쏠리는 주택화재보험... 가입 9배 늘었다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2.0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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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대형화재사고로 필요성 확대
화재벌금·누수피해·가전제품 수리비 보장
사진=KB손해보험 제공
사진=KB손해보험 제공

겨울철 잇따른 화재사고로 인해 주택화재보험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만 울산아파트화재, 군포아파트화재 등 대형 화재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주택화재보험 매출건수는 매월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1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KB손보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의 가입건수는 2019년 대비 무려 9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화재보험은 건물을 보험 목적으로 가입하는 대표적인 손해보험 상품이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집안에서 활동시간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화재사고 발생확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소방청에 따르면, 전체 화재사고 중 주택화재 발생 건수는 매년 1만건 이상 증가하고 있다. 주택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고 전해진다. 주택화재보험 가입을 통해 든든한 대비가 필요한 이유다.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대부분 관리비로 보험료가 부가되는 방식의 단체화재보험에 가입이 돼 있다.

문제는 보장금액이다. 단체화재보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는 부분까지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별도의 주택화재보험 가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등 종류에 관계없이 최저 9900원의 월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주거형태(자가소유·전월세)및 주택면적에 따라 적합한 담보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특약으로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담보 가입 시 생활누수와 침수 손해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아울러 집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이웃집에 피해가 발생하면 형법 제171조에 따라 화재사고 벌금형 확정판결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도 화재벌금비용, 임시 거주비, 누수 피해, 12대 가전제품 수리비 등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손쉽고 간편한 혁신적인 가입 프로세스도 눈에 띈다. 이름, 전화번호 등을 입력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1분 안에 보험료를 계산해 볼 수 있다. 별도의 번거로운 과정 없이 꼭 필요한 보장만 선별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게 하는 등 고객 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김성범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상무)는 "앞으로도 KB금융의 체계적인 부동산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최상의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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