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국악그룹 '그림', 노래하는 그림책 '자라는자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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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국악그룹 '그림', 노래하는 그림책 '자라는자라' 공연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1.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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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수궁가 새롭게 각색
무대 그림책 형태로 제작
아이들에 눈높이 맞춘 공연
추후 네이버TV 등 재연
사진=그림(The林)
사진=그림(The林)

‘토끼와 자라’, ‘별주부전’으로 잘 알려진 판소리 수궁가를 새롭게 각색한 ‘그림(The林)’의 동화콘서트 ‘자라는자라’가 ‘노래하는 그림책’ 컨셉으로 26일 연희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오픈형극장이라는 공연장의 특성을 고려하고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소규모 관객만으로 진행한다. 이어 5월 중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화콘서트 ‘자라는자라’는 지난 2019년 초연당시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번 ‘노래하는 그림책’에서는 조금 더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커다란 그림책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무대와 객석이 경계 없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공연을 선보인다.

노래와 연주로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바다 속 친구들도 만나고, 토끼를 찾으러 다니느라 고생한 자라의 고민도 함께 풀어가는 동안 아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한편,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은’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로운 창작과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전통예술 콘텐츠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예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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