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잃어버릴 걱정 뚝"... 삼성전자, '갤럭시스마트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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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잃어버릴 걱정 뚝"... 삼성전자, '갤럭시스마트태그' 출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1.19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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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등에 부착 위치 쉽게 확인 가능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지도로 찾을 수 있다
가까이 있을 땐 신호음 효과
코인 배터리 최대 300일 동안 사용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던 반려동물이나 물건 등을 찾을 수 있는 스마트 액세서리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갤럭시 기기만 있다면 산책 중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갤럭시 기기 외에 열쇠 등 통신기능이 없는 물건에 부착해 위치를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기기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한 대에 여러 개를 등록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 준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도움으로 사용자가 소중한 것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에를 들면, 반려동물의 하네스(어깨와 가슴, 목 등에 착용하는 줄)에 부착해둘 경우 산책 중 줄을 놓치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반려동물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스마트기기를 통해 지도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다. 

가까이 있지만 보이지 않을 땐 신호음을 내서 사용자가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는 태그의 버튼을 2번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알림음이 울린다.

작은 사이즈의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상단에 구멍이 있어 열쇠고리나 가방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CR2032 규격의 교체 가능한 코인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00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위치정보 등 개인 정보를 암호화해 스마트폰과 정보를 주고받는 강력한 보안 기능도 탑재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만 9700원이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향후 오트밀 색상 모델과 '갤럭시 스마트태그' 2종 혹은 4종 패키지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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