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코로나 극복 위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접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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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코로나 극복 위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접수 개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1.01.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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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약 276만명 중 약 2만 3천여명 신청 완료
조봉환 이사장, 접수 첫날 맞아 현황 점검 나서
사진=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홈페이지 캡쳐
사진=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홈페이지 캡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접수를 11일 오전 8시부터 시작했다. 접수 첫날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 본부 내 설치된 재난지원본부를 방문해 접수 현황을 확인하고 담당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소진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1차 신속지급대상자 약 276만명 중 약 2만 3000여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들에게는 빠르면 오늘 늦은 오후 또는 12일 오전부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은 코로나 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과 정부 방역조치 강화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금이다. 지난해 연매출 4억원 이하이고, 전년 대비 연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지방자치단체의 방역강화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된 소상공인에게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달 11일~12일 양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신청 홀짝제를 시행하고 13일 이후에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소진공은 국세청·건강보험공단·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대상자를 사전선별하고 신속지급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문자를 받은 소상공인은 안내에 따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버팀목자금은 소상공인이 경영상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임차료 등을 직접 지원한다”면서, “신속하게 지급해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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